수경노회가2025년10월13일(월) 오전10시 서울시 강동구에 위치한 오륜교회당(주경훈목사 시무)에서 제116회 정기회를 열어 목사 임직 및 은퇴식을 거행하는 등 회무를 처리했다.
노회장 이정권목사의 인도로 시작된 개회예배는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하고 찬송가 582장 ‘어둔 밤 마음에 잠겨’를 부르고 부노회장 진지훈목사가 대표로 기도했다. 부회록서기 김만주목사가 에스겔 33장 1~9절을 봉독한 후 노회장 이정권목사가 봉독한 말씀을 중심으로 ‘영적 알람을 꺼버린 세대에게’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정권목사는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전하라 하신 말씀에 대해 인간적으로 괴로웠을 것이라 했다. 좋은 말, 사탕발림을 좋아하지만 하나님의 심판을 전하라 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에스겔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전했고 그 결과 회복의 은혜를 경험하게 된 사실을 강조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야 하는 목사의 사명을 뒤돌아보게 하는 감명 깊은 설교였다. 서기 최봉남목사가 광고한 후 증경총회장인 홍정이목사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치고 직전노회장인 임춘환목사의 집례로 성찬예식을 거행했다. 찬송가 303장 ‘날 위하여 십자가의’를 부른 후 회록서기 김현철목사가 기도하고 임춘환목사가 누가복음 22장 19절 말씀으로 ‘나를 기념하라’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성찬위원으로 박신성 최준희 이헌석 변희철 김진천 최창만장로가 섬겼다. 집례자인 임춘환목사의 축도로 성찬예식을 마치고 사무처리에 들어갔다. 노회장 이정권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수경노회는 서기가 회원을 호명해 보고하자 노회장이 ‘대한예수교장로회 수경노회 제116회 정기회가 개회됨을 선언’했다. 노회장이 흠석사칠 및 광고위원을 선정하고 회순을 채택한 후 각 시찰 조정 건 등 본격적인 사무처리에 들어갔다. 회무는 12시에 정회하고 오찬을 나누며 교제하는 시간을 가진다. 수경노회는 오후 1시 30분에 속회해 목사 임직 및 은퇴식을 하고 계속 회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수경노회는 3일간으로 15일(수)까지로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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